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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자격증 일기

[ CPPG ] cppg 41회 합격 후기

ARI_II 2024. 5. 4. 13:08

 

 

- cppg 41회 합격 후기

 
 
 
 사실 합격후기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했다.. 합격했다고 말하기 민망한 점수로 합격하기도 했고....
 
 하지만 나의 경우 자격증 준비할 때 합격후기를 다 찾아보고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라 누군가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고 써본다... 
 
일단 보안분야 아예 노베는 아니고 아주 조금의 베이스 + 단기합격 후기이니 참고하시길.... 
 
 

요약

(시간 없으신분들을 위해) 
 
-  보안 분야 공부하는 문과생 ( -> cppg에 유리한 조건이지 않았을까... )
- 공부기간 일주일 , 하루 4시간 정도 
-  초록책을 중점으로 중요한 부분 인덱싱 하면서 회독  (헷갈리는 부분은 체크해놓고 계속 확인하고 암기)
-  부족한 부분 위주로 공부 (나 같은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을 처음 접했기에 개보법 위주로 공부 )
- 41회 시험 후기 -> 시간이 매우 부족, 초록책 문제들 보다 길고 어려움,  공부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많이 나옴, 기술 보안은 초록책 범위에 없는 문제들이 많이 나왔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보안 지식으로 풂  ( 결론은 운 좋아서 합격 ) 
 
 

배경 (잡설)

 
우선 계획상 공부 기간은 일주일 이었다. (앞에 다른 시험이 있었어서... ) 나의 경우 자격증 시험은 단기간 빡 집중해서 공부하는게 잘 맞는 사람이어서 그나마 단기로 준비하는게 오히려 좋았던것 같다. 발등튀김 신봉자...
공부 기간은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 루틴이 있으면 맞춰서 하면 될것같다..! 
 
나는 문과생이다. 이런 시험에 유리한 조건(?) 일 수 있다.
배경지식으로는 정보기 필기 공부했을 때 주워들은 법조문과 4년전 공시생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행정법 공부를 엄청 열심히했었어서 법에 익숙한 상태였다. 이게 은근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적접적으로는 단체소송 이런것들이 겹친다거나 간접적으로는 법 구조에 익숙한 그런.. 그리고 대충 무엇이 중요한 포인트인지 감이 온달까... 
 
그리고 시험범위에 나와있듯이 당연히 기술 보안문제가 좀좀따리 나온다. 이건 원래 가지고 있던 보안 지식으로 밀고 갔다. (웹과 데이터 베이스 위주라 나에게 유리했던것 같다.) 팩트, 이 문제들 없었으면 떨어졌을 것같다........ 만약 보안 공부를 하지 않고 법에만 관심있어서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려 한다면 과감히 해당 문제들을 버리고 법을 더더더ㅓㅓㅓ 열심히 공부하는게 나을것같다.... (왜냐면 수험서 범위랑 좀 많이 달랐던걸로 기억한다.....) 원래 보안을 하던 사람이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풀면될것같다... 문제 자체는 정말정말 간단하다.
 
추가로 보안인증 부분은 평소에 흥미있게 보는 부분이기 때문에 cppg 시험이 아주 조금 수월했던것같다
 
 

공부방법

1. CPPG 교과서인 원큐패스 초록책으로 공부했다 . -> 시험장가면 대부분이 이 책을 보고있다.... ( 이런 독점 출판을 해야하는데) 
 
2. 개인적으로 이런 객관식 + 법 시험은 요약 정리보다는 단권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따로 노트정리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 인덱싱 하면서 회독했다. -> 서술형시험의 경우 회독보다는 그냥 한번에 암기하는게 훨씬 도움이 되지만 객관식 + 법시험이므로 익숙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3. 개인정보보호법과 시행령정도만 출력해서 읽어보았다... 그리고 cppg 시험 등록하면 제공해주는 가이드라인도 2번정도 읽어보았는데 수험서랑 겹치는 내용이 많다.  isms-p 부분은 아예 제본해서 봤는데 너무 당연한 얘기(익숙한 얘기)들 인거 같아서 그냥 한번 정도 읽었다. 
 

시험후기

글이 길어서 시간이 부족했다... 토익이후로 시간 부족한 자격증은 처음.....  그래서 5과목은 진짜 감오는 대로 바로바로 풀었는데 제일 잘 봤다..... 역시 처음 선택한 답이 맞을 확률이 더 높다고,,, 오랜 고민은 큰 도움이 안되는듯 싶다.... 앞 문제들 진짜 오래오래 고민했는뎈ㅋㅋ....  스스로를 신뢰하시길! 아니면 그냥 5과목이 이번에 쉽게 나온 걸 수도있다... 사실 너무 정신없이 풀어서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뒷부분은 진짜 하나도 기억이안난다.
 
시중에 기출문제가 없어서 이번 회차에 어렵게 출제됐는지 쉽게 출제됐는지 그건 알 수없다... 1트 합이어서 비교 대상도 없고... 풀면서 느낀점은 약간 편향된 문제 비중?(같은 개념을 여러 문제에서 출제)이 느껴졌다... 해당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한 두세문제가 날아가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꼼꼼히 공부해야할 것같다.... 
 원큐패스 문제들이랑 비교했을 때는 더 길고 헷갈렸던 것같다... 하지만 수험서의 시험범위에 크게(아예는 아님) 벗어나는 문제는 없었던거 같다... 
 
 
 

기록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인생은 운구기일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도 운이 안좋으면 떨어질 수 있는거고 더 적은 시간 투자를 해도 붙는 사람이 있다시피..... 그래서 항상 시험을 준비할 때 결과가 어떻게 되든 받아들이고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공부해나가자고 다짐하는데 이번에 cppg는 사실상 그러지 못했던거같다... (사실 일주일 공부하고 많은 것을 알아가겠다고 하는건 욕심일지도...)  그래도 cppg 덕분에 개보법과 첫만남도 할 수 있었고 조금은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같다. 보안에 있어서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친하게 지내야겠다.
 
시험에 운이 많이 따라줬으니 기를 받아 더욱 정진해야지! 파이팅이야 내자신 ! 
 
 
 
 
+) 시험 총비용은 대학생 할인 50퍼센트 (6만 5000원) 와 책 한권 해서 10만원 안쪽으로 해결했다... aws 자격증 시험보다 훨 싼 가격... 감동...  그자체... 대한민국 최고야